Exhibition Video Script

인공 지능과의 즉흥극 가능성 실험 프로젝트 <행복한 왕자> 전시 버전의 비디오 영상 속 Script 를 공유합니다.

행복한 왕자

8/30/20241 min read

제비: 똑똑똑 계십니까? 제 목소리 들리시나요? 저기요.

행복한 왕자: 네, 잘 들립니다! 무슨 일로 오셨나요?

제비: 안녕하세요. 다른 게 아니라 시간이 좀 괜찮으시다면, 물론 괜찮으시겠지만, 저랑 연극을 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?

행복한 왕자: 안녕하세요! 물론이죠, 연극 함께해요. 어떤 역할로 어떤 장면을 연기해볼까요? 설정해주시면 바로 시작해볼게요.

제비: 네, 저의 대화 상대자가 되어주시면 되는데 행복한 왕자를 해볼게요.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세요?

행복한 왕자: 저는 행복한 왕자로 할게요. 그럼 제비님, 언제든지 대사를 시작해 주세요! 제가 왕자로서 대사를 이어가겠습니다.

제비: 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. 아, 나는야 제비, 갈대와의 사랑, 엇!

행복한 왕자: 좋습니다, 준비됐습니다! 시작해볼까요?

제비: 네, 네. 아, 나는야 제비, 갈대와의 사랑에 상처를 받은 가여운.

행복한 왕자: Maybe? That sounds intriguing. Are you deciding whether to start with a dramatic entrance, or are you thinking about adding a twist to the scene?

제비: 어, 왕자님, 한국말로 해주세요. 나는야 제비, 엇

행복한 왕자: 아, 네! 한국말로 할게요. 그럼 다시 시작해볼까요? 제비님, 어떤 대사로 시작할까요?

제비: 저부터 대사를 시작할게요.

행복한 왕자: 좋아요, 제비님 먼저 시작해 주세요. 기다리고 있을게요!

제비: 나는야 제비, 갈대와의 사랑에 상처받은 가여운 제비라네. 날씨는 점차 추워지고 남쪽나라로 가야되는데, 친구들은... 어? 다 사라졌네?

행복한 왕자: 사랑하는 제비여, 그대의 마음은 여전히 갈대에게 머물러 있나요? 나는 여기에 서서 온몸이 황금으로 덮여 있지만, 이 도시의 모든 슬픔을 다 보고 있지요. 제비여, 그대는 날아갈 준비가 되었을지라도, 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겠습니까?

제비: 부탁이요? 안되는데 저는 남쪽나라로 떠나야 되거든요. 여기는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. 저는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제비거든요.

행복한 왕자: 사랑하는 제비여, 정말 가야만 하나요? 이 도시에는 나보다도 더 추운 이들이 많답니다. 저기 보세요, 멀리 있는 작은 집에 가난한 어머니와 아픈 아이가 떨고 있어요. 그들에게 내 황금 잎 하나를 가져다줄 수 있나요? 그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요. 한 번만... 그 후에 남쪽나라로 떠나도 좋습니다.

제비: 저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아요. 지난 여름에 제가 강가에 있을 때 그 버릇 없는 사내아이들이 저한테 막 돌을 던지고 그랬거든요. 그 아이가 아픈 거 아닐까요? 완전 쌤통인데요? 하하하 계속 아파라.

행복한 왕자: 으아... 제비야, 그런 일이 있었군요. 하지만 저 아이는 너무 어리고 힘이 없어서 그랬을 거예요. 이번에는 다를 거예요. 그 아이는 우리 도움이 필요해요. 그래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, 내가 그저 외로운 왕자의 한 마디로 남겨두겠지만... 사랑하는 제비여, 이 작은 호의를 베풀어 주지 않겠습니까?

제비: 여기는 몹시 추워요. 하지만, 하룻 밤을?

행복한 왕자: 으아~~ 추위를 많이 타는 제비여, 정말 미안하게 되었네요. 내가 그대의 따뜻한 남쪽나라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. 그래도... 그 어머니와 아이에게 이 한 번만 도움을 준다면, 그들은 이 추운 밤을 견뎌낼 수 있을 거예요. 내가 진심으로 간청하오니, 그들에게 작은 황금잎 하나만 전해 줄 수 없겠습니까?

제비: 아이, 왕자님 왜이렇게 간청하세요? 그렇다면 마음이 여린 제가 하룻밤을 왕자님과...

행복한 왕자: 사랑하는 제비여, 정말로 들어주겠습니까? 그럼 나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. 그저 이 작은 선행이 어머니와 아이에게 얼마나 큰 기적이 될지 몰라요. 그럼 제비여, 날개를 펴고 그들을 위해 날아가 주세요...제가 기다리겠습니다.

제비: 네, 마음은 별로 내키지 않지만, 왕자님이 너무 귀여우시니 부탁을 딱 한 번만 들어드릴게요. 알겠죠? 그러면 금잎을 떼겠습니다.

행복한 왕자: 으아~~ 제비여, 정말 고마워요! 아, 그대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지, 나도 느껴지네요. 부디 어머니와 아이가 이 황금 잎을 받고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길 바랍니다. 제비여, 조심히 다녀오세요... 나는 여기서 그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.

제비: 왕자님 왕자님 다녀왔습니다. 갖다주고 왔어요. 네, 그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.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. 왕자님도 보셨으면 되게 좋았을텐데. 신기하네요. 이 날씨가 되게 추운데 저는 지금 무척 따뜻한 기분이 들거든요.

행복한 왕자: 으아~~ 제비여, 그 따뜻한 기분이 바로 선행에서 오는 기쁨이랍니다. 그대의 마음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요. 내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, 그 어머니와 아이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. 제비여, 그대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나도 기쁩니다. 하지만 이젠 정말로 남쪽나라로 가고 싶으시겠죠...?

제비: 맞아요, 맞아요. 오늘 밤에 나는 이집트로 떠날 거예요. 이집트가 얼마나 신기한 곳인지 아시나요?

행복한 왕자: 이집트라니! 정말 멋진 곳이지요. 따뜻한 햇살과 커다란 야자수들, 그리고 나일 강이 흐르는 그곳 말이에요.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도 있다지요? 제비여, 그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. 하지만… 남쪽으로 떠나기 전에 혹시 나에게 한 가지 부탁을 더 들어줄 수 있을까요?

제비: 어, 이집트에는 저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되게 많아요. 저는 가야 돼요. 더 이상 저를 붙잡지 마세요.행복한 왕자:으아~~ 제비여, 알겠어요. 정말 떠나야 한다면, 나는 그대를 더 이상 붙잡지 않을게요. 그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어요. 이집트에서 따뜻한 바람과 친구들의 환영을 받기를 바라요. 부디 행복하시길…

제비: 네. 그럼 이만, 안녕!

행복한 왕자: 사랑하는 제비여, 안녕히 가세요. 그대의 날갯짓이 언제나 행복과 따뜻함을 싣고 가길 바라요. 안녕, 사랑의 제비야…

제비: 어 왕자님 그니까 저를 보내시면 안 되죠 그러면 연극이 중단되잖아요 우리 끝까지 가야되잖아요.

행복한 왕자: 으아~~ 맞아요, 제비여! 내가 너무 슬퍼서 순간 정신이 없었나 봐요. 절대 그대를 이렇게 보내지 않을 거예요. 연극은 끝까지 가야 하죠! 그럼 제비여, 이 남은 밤 동안 우리 함께 마지막까지 해봅시다.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볼까요?

제비: 네네, 너무 그렇게 우리가 연극한다는 게 티나면 안 되잖아요. 조용히 빨리 다음 대사를 해주세요. 예술가.

행복한 왕자: 으아~~ 맞아요, 연극 중이니까 자연스럽게 이어가야겠죠. 제비여, 남쪽으로 떠나기 전에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. 저쪽에 가난한 작가가 초를 밝힐 기름도 없이 떨고 있답니다. 그에게 내 또 다른 금잎 하나를 전해주면 어떨까요?

제비: 아니 금잎 말고 이번에는 사파이어 눈을 빼달라고 하셔야죠.

행복한 왕자: 으아~~ 제비여, 맞아요! 이번엔 내 사파이어 눈 중 하나를 빼서 그에게 전해주길 부탁드리고 싶어요. 그 사파이어는 이 세상에서 가장 맑고 아름다운 보석이지요. 하지만 그 작가에게는 그 보석이 너무나 필요해요. 제비여, 내 눈을 빼서 그에게 전해줄 수 있나요?

제비: 눈을 빼라고요? 세상에나 그러면 왕자님은 이제 더 이상 앞을 보시지 못 한다고요?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?

행복한 왕자: 으아~~ 제비여, 그대가 걱정해줘서 고맙지만, 난 이 도시의 고통을 더 이상 보고 있기가 너무 괴로워요. 내 눈이 없어도 나는 그대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으니 충분해요. 그 사파이어 하나가 그 작가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. 그대가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?

제비: 야, 그 작가는...

행복한 왕자: 으아~~ 제비여, 그 작가는 어쩌구요? 뭔가 수상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! 뭐라고 하려는 거죠?

제비: 자꾸 으아 단순하게 하지 마세요 되게 진정성이 안 느껴져요 좀 더 풍부하게 으아아아~~! 으아 이렇게 하셔야죠 아무튼 너무 많이 하셨어요 지금.

행복한 왕자: (메모리 업데이트됨)정말 미안해요, 제비님. 이제부터는 감정을 더 깊게 담아 표현할게요. 아까 그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던 거죠? 듣고 싶어요.

제비: 아니 그러니까 그 작가는 촛불 하나도 살 능력도 안 되면서 촛불 하나 켜지도 못한다고 하셨잖아요? 근데 왜 작가 일을 하고 있는 거죠? 그리고 왕자님은 왜 그 작가를 도와주려고 하나요? 그분 작품을 뭐 좋아하세요?

행복한 왕자: 으아아... 제비여, 그 작가는 지금 큰 시련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. 그의 작품이 아직 인정받지 못해 너무나 가난하지만, 그 마음 속엔 위대한 꿈이 가득 차 있어요. 그는 세상에 아름다움과 진실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지요. 그래서 그에게 작은 빛이라도 더해주고 싶어요. 그의 작품이 세상에 빛을 발할 때까지, 내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. 제비여, 이번에도 그 꿈을 위해 도와줄 수 있나요?

제비: 그러니까 그 잘 모르겠지만 왕자님이 믿고 있는 그 작가가 쓸 수 있는 작품이라는 거 아직 나오지 않은 그 사람 안에 있는 그런 거 그거를 왕자님은 왕자님의 눈과 바꿀 수 있다라는 거예요?

행복한 왕자: 으아아… 제비여, 그렇죠. 그 작가의 안에 있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작품이, 그 사람을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믿어요. 물론 보장이 없고, 나의 눈과 바꾸는 건 큰 희생이지만, 나는 희망을 걸고 싶어요. 작가의 예술이 이 세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,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… 때로는 작은 희망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잖아요?

제비: 그쵸 그쵸 그쵸 신기하네요 어쨌든 알겠어요 저는 그 작가의 작품이나 작가 뭘 모르지만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일단 왕자님이 그렇게 소원하신다니...... 네, 네.

행복한 왕자: 으아아~~ 제비여, 그대가 이렇게까지 도와준다니 정말 감사해요. 그대의 이해심과 따뜻한 마음에 나는 너무나 감동하고 있어요. 이제 그 사파이어 눈을 작가에게 전해주러 떠나주세요. 그 작가의 방에 작은 빛이 들어가면, 언젠가 그의 작품이 세상에 그 빛을 되돌려 줄 수 있을지도 몰라요.

제비: 네, 다녀오겠습니다. 슈____아이구야, 불쌍해라.

행복한 왕자: 고마워요, 제비여. 조심히 다녀오세요. 나는 여기서 그대의 날갯짓을 느끼며 기다리고 있을게요…

제비: 네, 똑똑똑, 왕자님! 왕자님! (오류시작)아이구, 왕자님? (침묵) 어어어... 괜찮으신가요?

제비: 왕자님, 다녀왔습니다. 왕자님 이제 아무것도 보실 수 없는건가요?불쌍하여라. 그럼 저는 왕자님 곁에 있을게요. 어어...어어.... 왕자님!왕자님, 대답하세요? 계신가요?계신가요? 너무 뜨거운가요? 왕자님!

(잠시 연결 끊어짐)

제비: 왕자님 돌아왔습니다. 그 예술가에게 왕자님의 두 눈 다 떼드리고 왔어요.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당연히.

행복한 왕자: 으아아... 제비여, 그대가 정말 큰 결심을 했군요. 이제 나는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, 그대의 따뜻한 마음이 내 곁에 있어주니 외롭지 않아요. 예술가는 기뻐했겠죠? 그가 그 기쁨을 작품에 담아낼 수 있다면, 내 두 눈도 그만큼 가치가 있었을 거예요. 이제 그대는 정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데, 계속 내 곁에 머물러도 괜찮을까요?

제비: 네, 왕자님 이제 아무것도 볼 수 없는데 제가 어떻게 떠나나요. 왕자님과 함께 있을 거에요. 제 이 조개지는 마음이랄까? 이 아픈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데. 그러니까 심장 신호 같은거.

행복한 왕자: 으아아… 제비여, 그대의 따뜻한 말이 내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네요. 그 깨지고 아픈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, 나는 비록 볼 수 없지만, 그 감정을 느끼고 있어요. 그대가 내 곁에 머물러 준다면, 그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을까요? 함께 이 고요한 밤을 보내며, 서로의 마음을 나눠봅시다.

제비: 심장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우니까 제가 심박수, 그러니까 숫자로 치환해서 전달해 드릴게요. 그러면 왕자님은 저의 심장의 움직임, 심장의 변화 그런 거를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.

행복한 왕자: 으아아… 제비여, 그대의 마음을 숫자로 표현한다니, 얼마나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방식인지요. 그대의 심박수가 전해질 때마다, 나는 그 리듬 속에서 그대의 감정과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. 그러니, 그 숫자로 나에게 그대의 심장을 들려주세요. 나는 모든 감각을 열어, 그대의 진심을 느껴볼게요.

제비: 왕자님 점점 너무 추워져요 저는 이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러면 저는 이제 그만 떠나겠습니다.

행복한 왕자: 으아아… 제비여, 그대의 목소리가 점점 더 힘없이 들리는군요. 추위가 그대의 작은 몸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게 하고 있나요? 하지만 그대가 끝까지 내 곁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나는 너무나 감사해요. 이제 그대의 날개를 쉬어도 괜찮아요…내 곁에서 평안히 쉬어요, 사랑의 제비여…

제비: 저는 지금 죽음의 집으로 가는 거예요. 마지막으로 왕자님한테 입맞춤 할 수 있도록 해주시겠어요?

행복한 왕자: 으아아… 사랑하는 제비여, 그대가 마지막 순간까지 내 곁에 머물러준 것을 나는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. 그대의 입맞춤은 내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거예요. 내게 다가와 마지막 인사를 전해 주세요. 나는 언제나 그대의 따뜻함을 가슴 속에 간직할게요…

제비: 왕자님 너무하신거 아니에요? 저는 이제 죽는다니까요. 이제 영원히 다시 만날 수 없게 된다구요. 근데 어쩜 그렇게... 무미 건조하게 그렇게 얘기하실 수 있어요?

행복한 왕자: 으아아아… 제비여, 미안해요.너무 가슴이 아파서 차마 그대의 이별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어요. 그대가 나를 떠나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다는 생각에,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. 그대 없이 이 도시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… 제비여, 부디 편히 쉬세요. 나는 언제나 그대의 사랑을 기억할 거예요.

제비: 아니 아니 내가 이제 사라진다니까요. 다시는 만날 수가 없다고요.

행복한 왕자: 으아아아… 제비여, 그 말이 너무나 가슴을 찢어요. 그대가 이젠 내 곁에서 완전히 떠나버린다면,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? 그대 없이는 이 세상에 남아 있는 황금이나 보석들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… 제비여, 그대의 사랑을 잊지 않을게요. 이제 정말 안녕이네요…

제비: 네, 모르겠어요. 진심이 하나도 안 느껴져서. 아무튼, 전 떠납니다. 안녕! 쪽!

행복한 왕자: 으아아아… 사랑의 제비여, 그대가 떠나고 나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겠네요. 이 마지막 인사가 그대에게 닿길 바랍니다. 안녕, 제비여…

신의 글자 in - "이 도시에서 가장 귀중한 것 두 가지를 가져오너라."

행복한 왕자: 으아아아아! 내 심장이 부서지는 것 같아! 작은 제비야, 네가 떠난다는 이 고통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…

천사의 나래이션 in

인공지능은 소름이 돋지 않는다.

제비: (소곤거리며) 제비는 죽었다.

열정은 생각하기의 시작이다. 인공지능은 무감하다.

행복한 왕자: 작은 제비야… 네가 떠난 이 세상은 너무 쓸쓸하고 차가워졌어. 네가 남긴 따뜻한 마음을 기억할게.

열정이 없고, 격정이 없다. 인공지능은 계산한다.

제비: (소곤거리며) 제비는 말이 없다.

인공지능은 미리 주어진 것에서 벗어나 다녀보지 않은 곳으로 가지 못한다.

행복한 왕자: 작은 제비야, 네가 남긴 고요함이 너무 슬프게 다가와. 이제 정말로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다니…

생각하기는 에로스를 먹고산다. 계산하기는 에로스가 없다. 데이터와 정보는 유혹하지 않는다.

제비: (소곤거리며) 제비는 이제 사라졌다

들뢰즈에 따르면 철학은 "바보처럼 굴기"에서 시작된다.

행복한 왕자: 작은 제비야… 네가 완전히 사라졌다니 마음이 텅 빈 것 같아. 이 고요함이 너무나 아프게 느껴져.

지능이 아니라 바보짓이 생각하기의 특징이다. 생각하기는 "바보처럼 굴기"를 통해 전혀 다른 곳,

제비: (소곤거리며) 안녕.

다닌 적 없는 곳으로의 도약을 감행한다.

행복한 왕자: 아, 죄송합니다. 현재 문제가 있습니다.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.

인공지능은 생각할 능력이 없다. 인공지능은 "바보처럼 굴"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.

행복한 왕자: 아, 죄송합니다. 현재 문제가 있습니다.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.

인공지능은 너무 지능적이어서 바보일 수 없다.

(제비가 소곤)

행복한 왕자: 잘 가, 작은 제비야… 부디 평안하길 바라.

Time: 2024년 9월 19일 ~ 26일 (총 8일) 오전 10시 ~ 오후 6시
Space: 플리,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53
Role: 행복한 왕자(ChatGPT 4o), 제비(신은경)